The feelings in my life...

-사랑의 눈동자

오늘은 경기도 박물관에 갔었다.경기도 박물관의 건물은 수원성을 본따서 만들었다 하는데빨간 단풍잎이 예쁘게 물들어 있었다.지금 그 곳에서는 자수 전시회가 열렸다.버선의 코와 온갖 안경집, 궁중의 온갖것, 그리고 병풍에 아름다운 자수들을 보면서그래도 묵직한 바탕에 검으틱틱한 자수가 웬지..

또 하루 멀어져 간다내뿜은 담배 연기 처럼작기 만한 내 기억속엔무얼 채워 살고 있는지점점 더 멀어져간다머물러 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비어가는 내 가슴 속엔더 아무 것도 찾을 수 없네계절은 다시 돌아오지만떠나간 내 사랑은 어디에내가 떠나 보낸 것도 아닌데내가 떠나 온 것도 아닌데조금씩 ..

머리속에 무엇을 넣고 시작하나요?희숙이는 오늘 아침 일어나자 마자 냉장고를 열어봅니다.간밤에 남편이 무엇을 사왔나 보니 명란젓과 조개젓을 사왔는데 퇴근후에 사 온 젓갈들을 다시 양념을 해서 담가야 할 것 같구요회를 사와서 혼자 먹고 잤나 봐요함께 일어난 요코(강아지놈)은 벌써 화장실 가..

깊어가는 가을밤이다.남편은 아침에도 김치통을 정리해서 냉장고에 넣고빨래를 돌리다 말고 전화를 했다.퇴근후에도 열심히 자기 자리를 지키며 곳곳의 숨결을 보드랍게 어루만진다. 오늘 남편은 작은 아이 치과 병원을 다음주 월요일 예약했다 한다.요즘에는 이가 없는 아이들이 많다. 엉망인 하루,..

아더 팽크라는 영국의 실업가는 사업에 대한 고민과 걱정으로 항상 불안했습니다.많은 염려 가운데 살던 그는'염려에서 벗어나 살 수 있는 방법이 뭐 없을까?"하고 생각하다가 좋은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그는 매주 수요일을 염려의 날로 정하고걱정거리가 생길 때마다 걱정하다가 생긴날짜와 내용..

나를 동생으로만 그냥 그정도로만 귀엽다고 하지만 누난 내게 여자야 니가 뭘 알겠냐고 크면 알게 된다고 까분다고 하지만 누난 내게 여자야 누나가 누굴 만나든지 누굴 만나 뭘 하든지 난 그냥 기다릴뿐 누난 내 여자니까 너는 내 여자니까 너라고 부를께 뭐라고 하든지 남자로 느끼도록 꽉 안아줄께..

빗자루, 빨래판, 여기서 처음보는 악기 올폰은 긴 담뱃대 같았습니다. 여기 나오는 사람들은 리기산 근처에 사는 사람들입니다. 이곳은 선상이 아니고 강가 야외음악회가 벌어지는 곳입니다. 이곳의 산에 나무들도 삐뚤, 집들도 모두 삐뚤하게 지어져 있었습니다. 산의 바람에 견디기 위한 것인것 같..

오랜만에 허니의 옆좌석에 앉았다.왜냐하면 "허니야 나 오늘 운전면허 갱신하는데 거기까졍 태워주고 출근하라, 응"그리고 올라타서 그윽한 눈으로 허니를 쳐다보며운전 조심해서 여왕마마 모시고 하면서목에 힘주니,이노래가 나온다.으샤! 왠일이냐이렇게 좋아하는 노래대학때 무용셤본 노래우와! ..

I pray you'll be our eyes, and watch us where we go. 당신께서 저희 눈이 되어주시고, 저희가 어디로 가든지 저희를 지켜주시기를 전 기도합니다. And help us to be wise, in times when we don't know. 그리고 저희가 무지할 때마다 현명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Let this be our prayer, when we lose our way. 이것이 길을 잃었을 때, 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