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eling in my life

집-친정

feelings 2012. 10. 4. 21:52

감, 누런 벌판, 갈대 이런 느낌들과 달리는 것은 풍요롭다.

아버지는 항상 차를 깨끗이 닦아준다.

나이들어 아기자기한 버팀목이 되어주는걸까?

그리고 용돈두 준다. 애들에게 돈을 많이 써서 니가 돈이 궁할 거다.

엄마도 용돈을 준다. 내새끼들 잘 거둬주어 너에게 항상 주고 싶다.

받지 못하지

 

일어설때 힘들어 하는 아버지

김치를 담가 드렸다

엄마가 니가 김치 담그면 맛있어 니 아버지 밥을 두그릇이나 잡쉈다.

이전에 집질때 니가 담가다 준 김치가 동네 아저씨들이 맛있다 하드라

 

이번 추석에 집에 가서 김치를 담가 드린 것이 제일 커다란 행복이다.

잊지 못할 부모님의 삶의 터전

곳곳에 가꾸어진 농작물들

항상 싸우시는데 그래도 이렇게 함께 늙는다는 것이 참 좋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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