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야영을 했다
아침운동으로 담벼락에 예쁜 장미를 끼고 달렸었다
장미가 그렇게 예쁜 적은 없었다
수요일이면 오이도 운동장에서 족구를 했었고
하나씩 생각나는 동료얼굴들
지금 오이도에는
국화들이 예쁘게 전시되어 있었고 새장도 있었다
함께 했던 그 아이들은 대학생이 되었겠다.
동섭 -예쁜 귀걸이 사주셨는데 고이간직하다 딸아이가 한쪽 잃어버림
창민 -제주도 가서 얼굴 상처내 가지고 왔는데
인숙 -어느날 주머니에 쪽찌써서 넣어주던애
지혜-대전갔다 온날 우산을 씌워서 집에 보냈지
상호-엄마가 대단했지
한별-캐나다로 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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