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eling in my life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사람

feelings 2007. 5. 15. 08:58

무슨 때가 되면 내 핸폰으로 메시지가 날라온다

어느때는 산에서 남편과 말다툼하다가도 혼자 웃는다.

오늘은 남편에게 매산학교서 같이 근무한 선생님인데

항상 때만 되면 메시지를 보내 나를 행복하게 한다

하면서 메시지의 내용을 보여줬다.

 

그랬더니 남편은

몇살인데?

나와 같아

어디 근무하는데?

몰라.

 

그럼 자기도 답 메시지를 보내라

난 메시지 보낼 줄 몰라

 

항상 오늘은 몇회 무슨날 어떻게 보내시면 어떨까요 하는 메시지

행복하고 기쁘게 만든다.

 

세상에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이 아닌 그냥 인간대 인간으로

그렇게 행복하게 만드는 사람

그런 사람이 있어 행복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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