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광교산에 위치한 경동원에 갔다 3-7살까지의 아이들이 80명 정도 있다 한다.
우리는 돈을 걷어 봉투를 만들고 과자와 기저귀등을 사가지고 우리중에 한명은 그곳의 보모들에게 약물오남용 교육을 하고 우리는 아이들과 즐겁게 놀다 왔다. 웬만해서는 책상에 앉아서 조는 일이 없는데 어제는 어찌나 피곤하였는지 책상앞에 앉아서 졸았다
그리고 나랑 짝이 되었던 민규가 생각난다. 잠시나마 손을 잡고 서로가 느낀 숨소리는 다시 나의 의미가 되어 내 가슴속으로 돌아온다.
아이들은 자기가 타고 싶은 것을 하나씩 고르고 민규는 자전거를 골랐다.
사람들은 다 자기를 닮은 아이를 선택했다.
이 아이는 이민규 3살된 남자아이다.
넘 예쁜데 어찌나 장난꾸러기인지,
눈이 큰 아이였다.
업어 달라고 하고 업는 것을 무척 좋아했다.
여자아이 가장 정스런 엄마를 만났다.
풀꽃반지, 풀꽃목걸이 풀꽃팔찌, 이쁜 엄마와 함께 사진도 찰깍
그렇지만 세살이라 낯선이에게 선뜻 미소를 짓지 않는다.
"야 할머니 무척이나 힘들다."
군대간 아들을 둔 우리중에 제일 나이가 많으신 선생님인데
어찌나 아이가 놀자고 보채던지
무심히 나온 말이 할머니라 하여 우리는 한바탕 웃었다.
업고서 어찌나 좋아하던지,
시소도 타고 , 놀이터 집에서 숨바꼭질도 하고, 그네도 밀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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