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 심각성 경고 [07-04-10]

지구 온난화 심각성 경고 [07-04-10]

I’m Ross Mitchel.
Tonight, dire new predictions about disappearing species,
melting glaciers, shrinking continents and more.
Scientists say all the results of global warming.
And can your dog do this?
Tonight, some of the greatest athletes on four legs.
This is the CBS Evening News with Katie Couric.

And good evening. Katie is off tonight.
We’re beginning this evening with the dramatic changes that are coming to our world.
At least according to scientists.
Out tonight with their latest predictions.

They say heat waves will cut food production and increase wild fires.
By 2020, as many as 250 million more people could go thirsty.
And if average temperatures increase just two degrees,
it could put 30% of the world’s species
at a greater risk of extinction.
We have two reports this evening on our changing climate
beginning with Mark Phillips.

The Hollywood sign had a narrow escape in a recent California brush fire.
It may not be so lucky in the future.
More heat, more drought
and more frequent fires are in the forecast for the west coast
according to UN climate change panel’s latest report.
All caused by the diminished mountain snow pack
that global warming is predicted to bring.

There’ll be more competition for the southwest’s already scarce water reserves
and more heat waves in all parts of the country,
and more flooding in low lying areas of the southeast.
But the most severe effect of global warming over the next century
won’t be felt in the prosperous west.
It’ll be faced by those in the world least able to endure it. The poor.

But here’s the dilemma.
Those poor countries argue that they will now suffer due to global warming
caused by greenhouse gases produced in the rich industrialized world.
While at the same time, they’re being told not to produce more greenhouse gases of their own
as they try to industrialize their way out of poverty.

지구 온난화 심각성 경고 [07-04-10]

로스 미첼입니다. 멸종되고 있는 생물종, 녹고 있는 빙하, 높아진 해수면으로 인해 줄어들고 있는 육지 등과 관련해 끔찍한 예측이 새롭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이 지구온난화의 모든 결과에 대해 설명합니다. 여러분의 애완견도 이걸 할 수 있습니까? 최고의 네발동물 운동선수를 만나봅니다. 케이티 큐릭 아나운서 진행의 CBS 저녁 뉴스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케이티 아나운서는 오늘 쉽니다. 전세계에 다가오고 있는 큰 변화가 오늘 발표되었습니다. 이것으로 오늘 뉴스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변화는 적어도 과학자들에게는 정말로 대단한 것입니다.

과학자들은 극심한 더위로 인해 식량생산이 감소하고 산불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2020년이 되면 무려 2억 5천만 명의 인구가 물부족에 시달릴 수도 있습니다. 평균기온이 2도만 오른다고 해도 지구 전체 생물종 중 30%가 훨씬 더 심각한 멸종위기에 처해지게 됩니다. 기후변화와 관련해 두 가지 소식을 준비했는데요, 먼저 마크 필립스 기자가 보도하겠습니다.

캘리포니아의 헐리우드를 알리는 간판은 최근의 한 산불을 간신히 넘겼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그런 운이 두 번 다시 찾아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UN 기후변화 연구 패널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서부해안지대에는 더위와 가뭄이 극심해지고 산불도 더 잦아질 것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모두 지구온난화로 인해 눈으로 덮인 산의 정상 부분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물부족을 경험하고 있는 남서부의 경우 물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입니다. 전국적으로 더운 날씨가 많아지고 남동부의 저지대에서는 홍수가 늘어날 것입니다. 그러나 다음 100년 동안 가장 심각한 지구온난화의 피해는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서구에서가 아니라 이에 가장 취약한 빈국(貧國)에서 나타날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하나의 딜레마가 있습니다. 빈국들은 부유한 산업국가가 배출한 온실기체로 인해 야기된 지구온난화의 피해를 견딜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편으로는 빈곤을 탈출하기 위해 산업화를 도모하는 빈국들이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말라는 요구를 받고 있습니다.

We’re beginning this evening with the dramatic changes that are coming to our world, at least according to scientists, out tonight with their latest predictions.
- 중간의 ‘at least according to scientists’ 부분은 ‘the dramatic ~ world’를 수식하는 부분이다. 여기에는 아나운서의 the dramatic ~ world 라는 발언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지만 적어도 과학자들의 견해에 비추어 볼 때에는 확실하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를 전달하고 있다. out tonight ~ predictions는 the dramatic changes를 수식하는 부분으로 중간에 which is 정도가 생략되어 있다.

JFKN-2007-04-10.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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