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eling in my life

배신감

feelings 2008. 7. 10. 09:52

5학년 홍민기가 왔다.

별로 아프지 않은것 같은데 왜 사랑을 확인할려고 온것 같은 아이

그래서 둘이 속삭였다.

이것 너랑 나랑 둘 사이에 내가 특별히 네가 좋아서 파스 붙혀 주는거야

다른 아이들은 에어파스 뿌려주는데...

그리고 교실로 갔는데

 

3교시 쯤 끝났는데 한아이가 왔다.

파스를 붙인것이 자꾸 떨어진다 한다.

그래서 물어봤더니 홍민기에게 해준 파스를 이l 아이가

제 친구에게 준 것이다.

 

그리고 난 홍민기에게 배신감을 느꼈다.

아직까지 그 아이를 보지 않았는데

나를 찾아온다면

내 배신감에 따질것이다.^^

 

이 느낌은 사랑하는 사람만이 느끼는 가장 주관적인 것인데

어떤땐 아이들은 내가 아무말 없이 쳐다보면 내 마음을 읽고 행동과 상황에 반응하는 것이다.

그때는 서로 교감을 느껴서 나도 모르게 놀랬었는데

이놈은 나의 순수한 사랑을 돌아서서 집어던진 것이다.

나만 억울하게 �지^^

난 지붕만 쳐다보고 있어 허탈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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