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eling in my life

우리 셋이 모여~

feelings 2008. 6. 7. 09:17

어제는 셋이 모여 김치를 담갔다.

남동생과 여동생 나 셋이 모여서 김치를 담그고

그리고 다한다음 난 맥주를 두 녀석은 내가 담근 앵두주를 마시고 행복했다.

이렇게 쉬는 날 모여서 행복하게 웃고 맛있는 것 해 먹는 것이 내가 생각하는 행복이다.

 

중간에 딸애 땜에 식구들 태우고 딸아이 학원에 데려다 주는데

둘째 남편이 다섯째를 찾는 전화를 했다.

우리는 중간에 차안에서 소설을 썼다. 중매를 설려고 그러나 보다 하면서

그래서 확인하기 위해 집에 와서  다섯째에게

왜 전화했나 물어보라 하니 시골에 땅이 났는데 반액을 다섯째에게 같이 투자하자고 한다.

우리는 그렇게 몇억씩 없는데 그 애도 참 열심히 살았구나 하고 생각한다.

 

울식구들 참 열심히 산다.

좋은 부모는 못만났지만 좋은 사람들이 주변에 가득했으면 좋겠다.

낼은 딸애를 제외한 남편, 아들, 동생 둘 모두 음식을 챙겨서 시골에 갈려고 한다.

엄마 아버지 드릴려고 예쁜 수저를 샀다.

은수저는 24만원 정도 해서 못샀지만

이렇게 예쁜 수저로 서로의 삶을 존경하는 그런 삶이기를 또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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