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cilia의 The prayer
꿈을 꾸었다.
사촌이 너무 세상사람들에 대해 억울해 하고 폭탄을 터트리려고 하였다.
그리고 그 폭탄을 내가 대신 터트렸다.
난 안한척 했는데 용케도 사람들은 알았고
맨먼저 엄마와 아버지와 아이가 나에게 왔다.
엄마는 울면서 기도했고 아버지는 위로의 너털웃음을 웃으셨다.
나는 나를 위로한다는 주위의 성경을 들었으나 하나도 들리지 않는다.
그리고 20년이란 감옥생활에 엄마아버지를 사촌이 돌봐주겠지 생각했으나
그가 돌 볼 것 같지 않았고 대신한 행동을 후회했다.
꿈이 하도 생생해서 그만 잠에서 깨었다.
깨고 나서 내 인생이 이제 20년 남았나 하고 생각했다.
20년의 선고, 답답했고 한동안 가슴이 멍하다.
20060820희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