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의 보물오늘 정말 존경하는 선배님과 같이 집에왔습니다.공부를 할때나 회식자리에서나 항상 젊잖게 뒤쪽에 아무말 없이 계십니다.제가 차를 안가져 가는 날은 일부러 그분 차를 탑니다.그러면서 조용히 선생님의 인격을 읽습니다.오늘저녁은 삶에 있어 정말 보물같은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인생을 서툴지 않게 사는 해답은 마음속의 기쁜것을 드러내지 마세요그것이 내안에 있을때는 보물이지만이미 밖으로 나와서 자랑을 하면인격이 낮아지고 남에게 질투의 대상이 됩니다.그분은 저에게 또 한가지 말씀하셨습니다.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헛점이 많은 사람을 원합니다.사람들은 그걸 보면서 좋아라 합니다.그리고 그를 잘아는 사람은 그가 일부러 말하지 않아도, 자랑하지 않아도 자연히 그를 알게 되지 않습니까?내 주위 가까운 사람에게 날 자랑하지 마십시오또한 헛점이 없는 사람은 또 질투의 대상이 됩니다.그래서 요즘은 젊었을때 멋있고 헛점없이 보이던 탈렌트들도 이젠 헛점 투성이인 사람으로 나오지 않습니까?그냥 가만히 있어도 항상 그 분이 멋있어 보이던 이유가 그 말씀속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저도 딸아이가 공부를 잘한다든지,아님 재주가 좋다든지, 살면서 참 많은 여러가지를 자랑하면서 삽니다.내가 행복해 하는 마음속의 보물(자랑거리), 그건 내안에 조용히 간직해야 할 나만의 보물이었습니다.우리 인생의 수레가 삐걱거리지 않고 잘굴러가는 비결이 바로 이것이었습니다.이것이 안될때 우리는 삐걱거리는 소리를 내는 것이었습니다.오늘 참 많이 반성한 날이었습니다.20031111함희숙였습니다.음악-ray jung의 in dreams(꿈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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