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파 하는 그 마음을 그리움이라 하면
잊고져 하는 그 마음은 사랑이라 말하리
두눈을 감고 생각하면 지난날은 꿈만 같고
여울져 오는 그 모습에 나는 갈곳이 없네
*사랑은 머물지 않는 바람 무심의 바위인가
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 어둠의 분신인가
세상에 다시 태어나 사랑이 찾아오면
가슴을 닫고 돌아서 오던 길로 가리라*
블로그의 오랜 친구 여러분, 다시 노래를 올렸지요
처음 시작할때도 이노래였고
잠시 집을 비울때도 이 노래였어요
사랑은 계속 찾아오고 그것땜에 맘이 아프고
그래도 인생은 오던길이 아닌 가던 방향으로 가야 하겠지요
20050723 희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