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직장에서 4차에 걸친 업무분장회의를 했다.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어서 충분히 업무를 도와줄 수 있지만
공적으로 업무분장은 적절하게 배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서는
마음이 묵직하다.
힘이 든날은 무조건 영어공부를 더 열심히 한다.
내맘을 어딘가에 쏟아부을려고...
직장생활 업무에 있어서는 아주 냉혹하다.
사고가 터지면 더더욱 냉혹하다.
나 혼자의 문제가 아니라 다음사람에게도 적절한 양을 인계해야 한다.
퇴직한 친구는 그래봤자 사회밖에서 보면 도토리 키재기다
세상을 볼때 그 울타리를 벗어나서 봐야 제대로 보인다고 한다.
내가 생각해도 그만둘 나이에 업무분장의 논리에 열열하게 주장하고 나서 마음이 허탈하다.
마음이 풍족하게 업무분장을 해결할 수는 없을까?
만악 가정일도 직장일처럼 적절하게 업무분장을 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