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왔다
혼자 비행기 타보면 잘 할거라 생각들었다
어렸을 적 많이 타 보았고 그리고 사춘기 되면서 여행을 따라오지 않았다
많이 걱정하였는데 세부에서 비행기 놓칠뻔 하였다 한다.
왜냐면 항공권을 쓸 줄 몰랐는데 옆에 있는 한국사람이 써 주었다 한다.
"이젠 혼자 다닐 수 있지 ?" 물으니
"항공권만 쓸 줄 알면"
"야 임마 그건 스팰링만 알면 다 할 수 있는데"
암튼 대견한 아들 혼자 갔다 혼자 왔다
애고 매달 200만원 넘게 들였더니 훨씬 많이 큰것 같다.
비행기표도 예측을 잘못해 비싸게 들었다
아들덕에 나도 비행기표 인터넷으로 끊어보고
암튼 돈은 좋은가 보다 경험을 많이 했고
우리아들 마음도 몸도 많이 커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