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eling in my life

사랑은 가꾸는것

feelings 2008. 1. 15. 13:10

 

나는 아이들에게 성교육을 한다.

그것을 할때 맨처음 인간존중에 대해 꼭 이야기 한다.

미국에서 맨 처음 성교육을 할적에는 계란을 3주 정도 가지고 자기 옆에서 고이 간직한단다

생명에 대해 잘 보살펴야 사람에 대한 사랑을 할 수 있단다.

 

1학년 인간탄생에서 시작하여 음란물보지 않기,

그리고 에이즈 예방하기(자신의 성을 잘 간수하기)로 6학년 성교육을 마친다.

얼마전 5학년 아이들에게 수업을 마치고 사랑의 반대는 무엇일까 하고

상품을 걸고 질문을 하자

아이들은 무척 애썼지만 무관심이란 말을 한명도 맞추지 못했다.

 

사랑이란 인간의 감정속에서 이루어져 가는 것이기에

꼭 함께 하고 만약 감정이 바뀌어 변한다해도

그것은 인간이기에 그럴 수 있다고 말한다.

그렇지만 사랑하는 순간에는 항상 최선을 다해 사랑해야 한다.

 

나는 남편이 가끔은 미치게 밉다.

그 이유는 직업상 나랑 함께 하지 못하기에 그렇지만

남편이기에 기쁜일이 있을때 가장 먼저 전화한다.

오늘도 남편이 가져온 월급 모두 다 차 할부값을 갚고 전화를 했더니

남편은 언제 600만원을 값았느냐 하고 기뻐한다.

 

사랑은 항상 맛장구 치며 기뻐하며

즐거운 것을 표현하는 것일 것이다.

난 아이가 인터넷 게임을 하며 신나게 노래를 부를때 참 행복하다.

공부를 안하는 것은 밉지만 게임 시 그렇게 신났냐며 밤에 꼭 끌어 안고 물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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