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eling in my life 식목행사 feelings 2007. 4. 4. 15:26 오늘은 식목행사로 남자들은 나무를 심고 여자들은 풀을 매었다. 호미질이 어색한 교감선생님에게 어떤 선생님이 아이구! 교감선생님 호미질 생전 못해 봤구먼유? 2학년 여선생님은 민들레가 나오자 애들 보여준다고 캤는데 민들레뿌리에 흙이 없이 캤다. 아이고 그것 죽겠다 하니 물에 하루만 담가 놨다 내일 보여준다고 한다. 파아랗게 돋아난 이쁜 새싹들이 너무 아기자기해 몇뿌리 캐어다 화분에 심었는데 매발톱이라 한다. 아주 오랫만에 호미질 해본 날이다. 따사로운 햇살을 맞으며 어릴적 추억들을 생각해보며 옛날 아줌마들은 이렇게 모여서 호미질에 박자 맞춰 스트레스 해소했을거야 우리도 지금 스트레스 싫컷 풀어보자며 행복했던 날이다.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