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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살기로 농성을 하는 그녀들
feelings
2006. 1. 19. 22:41
며칠전 아주 추운날들이었다.
새벽에 도서관 앞에 웬 경찰차가 있었다.
아침부터 경찰이 웬일인가 했더니
공립학교 유치원 강사들의 농성시작이었다.
그렇게 추운날 !
깜짝 놀랬더니
그녀들의 백은 단단하다.
초등학교의 유치원강사자리는 보수면에서 유치원교사와 동일하다.
그녀들은 농성9일째라는 펜말을 보았고
그제는 지나가는 사람들의 싸인 호소를 부탁했다.
나에게도 부탁을 했으나 나는 거부했다.
정정당당히 시험을 보아야지 하는 생각에
누구는 이렇게 그 시험을 합격할려고 고생을 하는데
농성으로 모든것이 통과되면 이 나라가 원칙이 없고
선례대로 행하는 나라가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오늘은 단식농성1일째라는 펜말이 붙어있다.
죽기 살기로 투쟁해서 이뤄진다면
이나라에게 부당한 투쟁의 역사만 남기는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