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
how to decline nicely
feelings
2005. 11. 1. 09:02
|
 |
How to decline nicely (부드럽게 거절하기)
“How are you?”라는 인사는 좋은
말이다. 그런데 미국에서 “How are you today?”라고 인사하는 사람은 대개 세일즈하는 사람들이다. 중학교 때부터 배운 표현이라
반가워하는 동포들도 있지만 이런 표현의 속셈은 따로 있는 경우가 더 많다.
텔레마케팅 업자들이나, 기부금 모금 단체, 뭔가
부탁하려는 사람들은 항상 정중한 인사말로 접근한다. 매너 있게 접근하는 이러한 전화는 요령 있게 피해야 한다. 얼떨결에 “yes”나
“Okay”라고 했다가는 원치 않는 물건을 구입하거나 기부금 약속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전화로 응답하는 경우 “This is not a
good time”(지금 제가 뭔가를 하는 중입니다), “I’m in the middle of dinner”(저녁 식사 중이었어요),
“You’re calling in the middle of dinner”(저녁 식사 중이었어요) 라고 말하면 된다. 그런데도 “I hate to
bug you in the middle of dinner, ....”(저녁 식사 중 귀찮게 해서 죄송하지만...)라며 끈질기게 매달리는
세일즈맨도 있다. 어떤 주 정부에서는 Do-Not-Call 리스트 서비스를 통해 텔레마케팅 업체들이 전화하지 못하도록 하는 경우도 있다. 전화
가입자가 일정 액수를 내면 서비스 업체가 텔레마케팅 전화를 차단시켜 주는 방식이다. 또 요즘에는 ‘발신자 표시 장치’(Call ID)를 이용해
외부 전화를 거부할 수도 있다.
그러나 친절한 접근을 단호하게 거절하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차분한 매너 영어에 외국인은
쉽게 “Okay”라고 말하기 쉽다. 다음 대화는 평소 텔레마케팅 전화에 짜증난 사람이 ‘채권 회수팀’ 전화를 받고 당황하는 장면이다.
M: Good morning. How are you today?
W: If you’re trying to sell
me something over the phone, I’m not interested.
M: Actually, this is a
credit collection agency. I’m calling about a medical bill
for $180 that
is past due.
M: 안녕하십니까. 오늘 어떠신지요?
W: 전화로 뭘 파시려는 거지요? 난 관심
없어요.
M: 사실 저희는 채권회수 대행업체입니다. 기한을 넘긴 의료비 180달러 건에 대해 전화 드리는
겁니다.
정중한 부탁을 거절하는 데는 영어실력 이상의 요령이 필요하다. “Excuse me, but I’m awfully busy
now”(미안하지만 지금 무척 바쁘다)도 좋지만 강력하게 “Nope, No Way, Not!, I don’t think so”라고 하는 것도
괜찮다. “I don’t care for it”(좋아하지 않는다) “It’s not my style”(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It’s
not for me”(나와는 어울리지 않는다)도 가능하다. 좀더 세련되고 완곡한 표현법도 있다. “Save your breath” “Save
it” 등이 그런 것이다.
입력시간 :
2005/10/31 15:13:0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