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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사랑가득한 날들이시기를...
feelings
2005. 5. 1. 22:00
별이 총총한 맑은 밤하늘처럼
그녀는 아름답게 걸어요.
어둠과 빛의 순수는 모두
그녀의 얼굴과 눈 속에서 만나 :
하늘이 찬연히 빛나는 낮에는 보이지 않는
그런 부드러운 빛으로 무르익어요.
그늘이 한 점 더하고, 빛이 한 줄기만 덜했어도
새까만 머리카락마다 물결치는
혹은 부드럽게 그녀의 얼굴을 밝혀 주는;
저 형언할 수 없는 우아함을 반이나 해쳤을 거예요.
그녀의 얼굴에선 사념이 고요히 감미롭게 솟아나
그 얼굴이 얼마나 순결하고 사랑스러운가 알려 줘요.
그처럼 상냥하고 조용하며 풍부한
저 뺨과 이마 위에서,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미소, 환한 얼굴빛은
말해 줘요. 순진하게 보낸 시절을,
지상의 모든 것과 화평한 마음을,
그리고 순수한 사랑의 마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