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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건망증

feelings 2016. 2. 11. 08:53

책을 학교와 도립도서관에서 빌린다.

읽은 책도 빌려서 아들에게 읽어보라 준다.

 

그리고 도립도서관에서 반납일이 연체되었다 하여 책을 이틀동안 침대밑 헌책 쌓아둔곳에서 찾았다

없어서 인터넷으로 사려고 보니 처음보는 책이다.

엥 내가 이런책을 다읽어 하며


그책을 안빌려 갔다 처음보는 책이고 난 그런책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랬더니 선생님은 항상 네권을 빌려가네요

안빌려 갔으면 맞겠지요 하며 체크된것을 지웠다.


어제는 아들녀석이 방에서 나오지 않아 이녀석이 하루종일 뭐하나 하고 침대를 보니

거기에 그책이 있다.

엄마가 읽으라고 주었다 한다


그때 생각났다

내가 좋아하는 책 3개에다

전혀 좋아하지 않는 책 2개를 함께 빌리기로 맘먹었던것을


애고 내 건망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