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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심심하지 않지?

feelings 2016. 2. 8. 15:25

오늘은 엄마보러 연화장에 갔었어

엄마 어린동생들이랑 참 행복해 보이던데

난 동생들이 부럽더라

나도 그렇게 엄마에게 투정을 부리면서 살고 싶더라


지난번도 코앞에 엄마 놓고 못찾았어


엄마 조금만 더 행복하게 살걸 

모든것 다 놓고 가니까 맘 편해?

그래도 자식키우고 이승에 살던때가 행복했지?

조금만 더 우리랑 살았더라면


엄마 나 요즘 아버지에게 돈을 많이 드린다

왜냐면 이렇게 돈드릴 날도 그리 많지 않아서

시간이 유한하다는 것을 뫠 모르고 살았는지


엄마가 없으니까 아무에게도 내 속 맘을 얘기할 수가 없어


엄마 부디 행복하고 즐겁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