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eling in my life

음란물 한문장 짓기

feelings 2008. 12. 17. 18:46

음란물을 보지 말라는 성교육을 6학년 아이들에게 했다.

 

그리고 성 상품화에 대한것을 한문장으로 지어보라고 했더니

어떤 녀석이

음란물은 코딱지다. 왜냐하면 파면 팔수록 자꾸만 파고 싶기 때문이다 라고 섰다.

 

그래서 이렇게 쓴 녀석이 누군가 이름을 봤더니

그 녀석은 어느날 새끼 손가락이 탈골되어 병원에 데리고 갔던 아이인데

참 얌전하게 생긴 아이다.

 

그 아이와 문장이 도저히 연결이 안된다.

아이들은 겉보기와 다르게 생각이 언제나 기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