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긴한 군더더기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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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가 영양가가 있다해도 그냥 먹기는 어렵다. 적당한 양념은 맛을 돋구고 영양섭취에도 도움을 준다. 그런데 영어에도 양념이란 게 있다. 특히 말하기에서의 양념은 대화 속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는 단어지식이나 멋있는 발음보다 더 중요한 기능을 한다.
우리는 대화 중에 다양한 신호를 보내고 군더더기 덧말 이음말을 끊임없이 쏟아낸다. 긍정의 맞장구로서 Yeah, Oh, Well, Yes, No 같은 기초 표현부터 I hear you. I can see that. I know what you mean. Understood. Point well-taken. I got you. I'm there with you 등 그 종류도 수백 가지나 된다. 이런 표현 자체는 메시지가 없지만 대화의 양념 역할을 충분히 한다. And, but, because, so 같은 연결어나 you know같은 동질적 호소 표현, 혹은 Hey! Look here. Listen here. Listen up. 흑인들의 Yo! 등은 관심과 주의를 환기시킨다.
Will you keep your job? 처럼 메시지가 확실한 표현이 있는가하면 Well, that's a hard question. 처럼 핵심보다는 주변 표현이 편리할 때도 많다. This is important. That's a new option. Who knows? Does that many sense? Here I go again. 등은 말과 말을 이어주는 연결장치이고 I can imagine I can~, Hearing myself ~, It sounds like~, I get a sense that... Let me see... 등은 내용의 맵시를 돋군다.
이런 어구를 사용하는 것은 음식의 간을 맞추는 것과 흡사하다. I know that ~ I realize that ~ I believe that~ I have no idea~ That means~ 등도 메시지보다는 양념 같은 표현이고 I would say... Let me rephrase that… I can't verbalize it... It's not an answer to just say I'd... The question is... To sum up... I'm being very specific. In general~ The word is pricing~ 등도 메시지보다는 주변 표현에 해당된다. 여기에 If only! I might~, It would be great to have~ That would have been a perfect 등은 가능성이나 잠재적 효과를 높이는 기능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