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eling in my life

우황청심환

feelings 2008. 2. 16. 22:36

 

 

우황청심환을 먹어본적이 있다.

그건 교생실습시 공개수업할때 처음으로 두 알을 사서 먹었다.

그때 별로 떨리지 않고 아이들이 내 눈안에 들어오는 것이다.

 

그런데 며칠전 남편이 나에게 우황청심환을 보이는 것이다.

오늘 무진장 피곤하다.

빨래와 바느질, 그리고 시장보기, 청소하기 정신없이 했더니

피곤한데 남편이 보여준것 생각나서 찾으니 없는데

남편이 차에다 놓았다며 갖다 준다.

그런데 중국 우황청심환은 플라스틱으로 싸여 있다.

우리나라 것은 안그런데...

사용용법을 보니 모두 한자이고 에라 모르겠다.

깨물어 보니 플라스틱이 깨지고 알맹이가 나온다.

예전에 애들데리고 여행을 갔을때 애들은 그나라 말을 모르는데

이상하게 내용물이 무엇인지 잘 알아 맞히는 것이다.

그래서 "야 너희들 어떻게  아니" 하고 물으니

딸레미는 엄마 포장지의 그림을 보고 알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