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eling in my life

the blue lion

feelings 2007. 11. 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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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ops of water on grass, photograph by Brent VanFossen

 

Marmot babies kissing and sniffing each other, photograph by Brent VanFosen

 

 

 

 

 

 

 

 

 

오늘은 로버트 린드의 The blue lion

이란 수필을 읽었다

 

내가 느낀것은

사람사는 모습을 모자에 비유한다

모자가 바위나 나무처럼 풍화작용에 닳고 닳아서 자연의 일로 묘사하면서 들어간다

이들의 삶은 허풍이 자연스럽게 자신들의 삶의 일부분임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

허풍쟁이들이 주막에 등장하면서 더 심한 허풍쟁이 이야기로 전개된다.

자신의 동물에 대해 뭐든지 잘 안다고 하면서

온갖 동물들을 안전하게 잡는 방법에 대해 시작되더니

결국 사자는 어떻게 잡느냐는 것으로 발전한다.

사자우리에 들어가 노려보고 질리게 하여 돈을 버는 행동들을 실감나게 묘사하는 글이다.

그리고 이야기를 다 듣고 나서 주막을 나오려는데 이야기를 했던 사람은

돈이 아주 궁해 조금만 달라는 이야기인데

작가는 돈을 주어도 아깝지 않다는 것으로 묘사한다

 

사람사는 모습이 다 제각기 일것이다.

얌전히 실속을 차리며 사는 사람

적당히 이야기도 하며 실속을 차리는 사람

말만 허풍이고 실속도 없는 사람

 

암튼 읽고 나서 뭔가 이거다 하고 꼭 잡히는 것은 없지만

허풍쟁이도 매력있다는 생각을 해보며

매일매일 이 주옥같은 글들을 하나씩 읽어야지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