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민물장어의 꿈

feelings 2007. 5. 1. 21:42

 

 

좁고 좁은 저 문으로 들어가는 길은 (대학 입시의 길)

나를 깎고 잘라서 스스로 작아지는 것뿐(9등급~1등급까지 작아져야함)

이젠 버릴 것조차 거의 남은 게 없는데 (이미 막장)

문득 거울을 보니 자존심 하나가 남았네(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안해서 그런거라고 우기고다님)

두고온 고향 보고픈 얼굴 따뜻한 저녁과 웃음소리 (야자가 없던 좆중딩 시절)

고갤 흔들어 지워버리며 소리를 듣네 (어짜피 지금은 고딩!!!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나를 부르는 쉬지 말고 가라하는(형은 존내 공부하는거다.)

 

저 강물이 모여드는 곳 성난 파도 아래 깊이 (수험생들이 모여드는 곳=대학=성난파도)

한 번만이라도 이를수 있다면(명문대에 갈 수 있다면)

나 언젠가 심장이 터질 때까지 (매우 기뻐함)

흐느껴울고 웃다가 긴 여행을 끝내리 미련 없이(기쁨을 주체할 수 없어 울고불고웃고 지랄하며 즐거워함)

익숙해 가는 거친 잠자리도 또 다른 안식을 빚어 (밤새며 공부하다 책상위해서 잠듦=거친잠자리)

그 마저 두려울 뿐인데 부끄러운 게으름 자잘한 욕심들아 (잠도 자면 안된다=두려움, 게으름과 쓸데없는 욕심은 버리자)

얼마나 나일 먹어야 마음의 안식을 얻을까(벌써 고딩임. 철들고 공부하자.)

하루 또 하루 무거워지는 고독의 무게를 참는 것은 (홀로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이들의 고독과 고뇌)

그보다 힘든 그보다 슬픈 의미도 없이 잊혀지긴 싫은
두려움 때문이지만(미래에 대한 두려움. 3년만 참아보겠다는 결심)

 

 저 강들이 모여드는곳

성난 파도 아래 깊이 한 번만이라도 이를수 있다면

나 언젠가 심장이 터질 때까지

흐느껴울고 웃으며 긴 여행을 끝내리 미련 없이

아무도 내게 말해 주지 않는 정말로 내가 누군지 알기 위해(공부만 하다 자기정체성을 잃고 부유. 한강에서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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