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eling in my life

동지의식

feelings 2009. 10. 17. 15:49

모두들 퇴근했다

그녀와 난 둘이 학교 공적조서를 쓰느라 남았다

그녀가 메시지를 보낸다

라면으로 점심을 때운다고

난 나가서 먹고 왔다

둘이 일복도 딥다 많아

그러면서 ...

그리고 그녀가 간다고 메시지를 보낸다

난 아직 멀었다고 하면서

창의성이 많이 요구되는 공적조서

이건 말장난의 창의성이다.

말을 잘 읽어도 무엇이 공적인지 애매모호한 말들

다 이론이고 실지는 없다.

 

이런것들을 하며 남아있는 자의 동지의식을 느낀다

승진하지 못하고 쫄따구가 되어 일을 해야 되는 동지의식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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