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eling in my life
내가 가장 잘 하는 것이 무엇일까?
아마 지금 하는 일일 것이다.
하루의 일터를 마감하는 시간이다.
벌써 퇴근이 한참 지난 시간 난 아직도 할 일이 너무 많이 남아있다.
마지막 장부 정리와 까스와 전기 물 단속을 하고 퇴근해야 겠다.
오늘은 오전내내 파워포인트 자료를 만들었다.
내일부터 4학년 성폭력 예방교육을 할 것인데 하루종일 인터넷에서
알맞는 그림 가져오고 완성을 했다.
그 뿌듯함은
어제 하루종일 도서관에서 아직 해야 할 일을 두고 공부하는
그 기분을 해소했다.
그제는 원피스를 샀다.
점원이 하는 말이 원피스를 입는 것은 여자의 특권이래나
아 맞아 내가 여자지 하고 산 원피스가
내가 워낙 뚱뚱해서 영 폼이 나지 않는다.
밤새 5번정도 입었다 벗었다
한달동안 저녁을 먹지 않고 살을 뺀다면
이 원피스가 폼이 날까
잠도 못자고 고민했다.
그리고 딸아이랑 상의 하다가 결국 바꾸기로 했다
다시 투피스로 바꾸고
저녁을 먹지 않기로 했다.
일도 잘하고
몸매도 날씬하고
그리고 멋진 강의를 하는 것이 내 소원이다.